산학협력단

부천대학교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지원단(이하 ‘부천대학교 고교지원단’)은 지난 5월 29일, 서울공업고등학교 도제 3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신기술 체험 캠프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스마트기계과·스마트용접설비과·스마트자동화과 도제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찾아가는 VR’ 서비스를 활용한 신기술 체험 캠프를 진행된 이번 캠프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을 기존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VR 기기(오큘러스)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사용된 콘텐츠는 실감형 VR 콘텐츠로, 핸드트래킹형과 시청형 총 4가지로 구성되었으며, 수공구 사용 중 사고, 고소작업 중 추락, 낙하물로 인한 산업재해 등 다양한 산업현장의 위험 요소와 그 대처 방법을 실제처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장비를 착용하고 가상현실 속에서 실제 상황과 유사한 산업재해 사례를 체험하며, 단순한 설명을 넘어 사고 발생 시의 긴장감과 대처 방법을 몸소 익힐 수 있었다. 이러한 몰입형 교육 방식은 산업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안전 의식을 제고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두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너무 신기하고 진짜 사고처럼 느껴져서 놀랐다”, “기존 안전교육보다 훨씬 실감나고 기억에 남는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VR이라는 신기술을 안전교육과 접목시킨 점이 인상 깊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한편,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찾아가는 VR’ 서비스는 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교육기관 및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부천대학교 고교지원단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 교육과 직무 체험을 연계해 도제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안전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직무 이해도와 현장 적응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