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동아리 유스호스텔 43기 회장, 이성민입니다. 유스호스텔은 ‘젊다’의 유스(Youth)와 ‘쉼터’의 호스텔(Hostel)을 합쳐 젊은 여행자가 머무는 동아리라는 의미입니다. 성별, 학년, 나이 등 어느 한쪽으로 치중되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이 한데 모여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대표 활동은 ‘여행’과 ‘친목’인데요. 학기 중에는 수도권 내 가까운 지역으로, 방학 중에는 시내를 벗어나 새로운 지역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지는 이동 수단과 비용을 가장 먼저 고려해 선별하는데요. 부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검토한 후 최종 일정과 목적지를 결정합니다. 이외에도 신입생 환영식, 개강·종강 회식, 연극 및 영화 감상 등 친목 활동도 하고 있어요. 선후배가 만나 학과 공부, 진로 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돈독한 신뢰와 믿음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많았습니다. 단체로 모일 수 없어 아쉽기도 했지만, 덕분에 소규모로 모여 부원들과 깊게 친해지는 기회가 되기도 했어요. 무조건 다인원으로 활동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준 계기가 됐습니다. 그래서 2023년 유스호스텔은 지금까지 다양한 여행지를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소규모 모임, MT, 취미 공유 등 활동의 종류를 늘려볼 생각입니다. 여행을 좋아하거나 친목 도모를 원하는 모든 분께 유스호스텔의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여행으로 만난 우리, 특별한 추억을 함께 쌓아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