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해 9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로 및 취창업서비스 릴레이 체험 프로그램(이하 취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재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잡 카페(Job Cafe)를 리뉴얼하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입니다.
Job Cafe 오픈 이벤트, 스탬프 투어, 참여자 대상 수기 공모전 등 릴레이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이 취업 준비를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했는데요. 재미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까지 얻을 수 있도록 VR 모의 면접 체험, 취창업 지원 상담, 입사지원서 클리닉, AI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과 함께 현직 전문가를 초빙해 취업 진로 토크콘서트를 열어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전을 진행했는데요.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손은경(비서사무행정학과 2학년)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던 중 취창업 프로그램을 접했습니다.
“입사지원서 클리닉과 VR 모의 면접 체험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입사지원서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컨설턴트 선생님의 코칭으로 입사지원서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됐어요. 컨설팅을 받기 전과 후의 입사지원서를 비교하면 확연한 변화가 느껴집니다. 또 면접 체험을 통해 발성, 자세 등을 바로잡는 법을 배우면서 면접에도 자신감이 생겼어요.”
취업 컨설팅, 공모전 입상을 계기로 자신감을 얻은 손은경 학생은 부천대학교 조교에 지원했고, 3월부터 조교 업무와 함께 전공심화과정을 병행해 직무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황혜령(비서사무행정학과 4학년) 학생은 취창업 프로그램의 좋은 취지를 많은 학생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공모전에 참여했고 그 결과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리뉴얼 된 Job Cafe를 경험하면서 이곳은 누구에게나 정보와 기회가 열려있는 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취창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이 공간에 들어설 때면 든든한 지원자가 생긴 것 같아 좋았습니다.”
황혜령 학생은 AI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취창업 지원 상담이 가장 도움이 된 프로그램으로 꼽았습니다.
“희망하는 업종과 직무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는 AI 자기소개서 컨설팅은 뻔한 자기소개서가 아닌 제 강점을 최적화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또 취창업 지원 상담의 경우 학과별 담당 취업 컨설턴트 선생님께서 맞춤형 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해주셨는데 취업을 준비하면서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황혜령 학생은 취창업 프로그램 참여를 발판 삼아 희망 직종에 필요한 지식, 기술, 역량을 보완해 꿈을 꼭 이루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진로와 취업의 걱정거리를 함께 나누는 부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캠프, 진로캠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자격증 취득 과정 운영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취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취업난 속 든든한 지원자로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