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9월 26일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Job Cafe’ 및 ‘이미지 메이킹룸’을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에 행정사무실 내부에 있던 ‘이미지 메이킹룸’을 분리하여 재학생이 더욱 편하게 정장 일체를 대여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했다. 또한 ‘Job Cafe’는 학생들을 위한 편의 설비를 확충하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내 상담실, AI 면접 체험실 등 취창업 관련 시설과 연계하여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부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및 졸업생을 위한 다양한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년특화 원스톱 진로·취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여 수도권 서남부 청년취업지원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부천대학교 취창업처·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9월 5일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부천지청, 온세미컨덕터코리아(주)와 함께 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반도체 업종의 특별 취업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상시 구인 수요가 있는 반도체 업종에 부천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지역 청년층의 채용 활성화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부천대학교 원영진 부총장, 부천지청 김남정 지청장, 온세미컨덕터코리아(주) 김종곤 상무가 각 기관의 대표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천대학교 원영진 부총장은 “부천대학교는 지역사회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의 고용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천대학교 학교기업 제펫스튜디오가 타슈켄트 부천대학교(Bucheon University in Tashkent, 이하 BUT)에 진출하여 제2 제작소 운영에 나선다. 이로써 제펫스튜디오는 국내에서의 제작 경험을 기반으로 중앙아시아와 한국을 잇는 실크로드 대장정을 시작하게 됐다. 그 첫 번째 단계로 영상(모션그래픽) 콘텐츠를 공정별로 역할 분담해 제작할 계획이다.
이는 학교기업이 최초로 해외에 진출하는 사례다. 기획·목표에 따른 기대효과는 물론이며 부천대학교 본교 영상&게임콘텐츠과 전공 학생과의 문화 등 다양한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한편 제펫스튜디오는 전국 고교생 대상의 단기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영상&게임콘텐츠과가 운영하는 ‘게임(VR·AR)& 3D 애니메이션(모션그래픽) 인재 양성 B반’ 학생 대상의 현장실습 프로그램과 창업 교육&실습 프로그램 및 인턴십 프로그램,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 단기계약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부천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부와 공동 운영하고 있는 타슈켄트 부천대학교가 멀티미디어게임콘텐츠과, 식품영양학과, 정보통신과, e-비즈니스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BUT는 현재 유아교육과, 경영한국어과, 건축과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멀티미디어게임콘텐츠과, 정보통신과, e-비즈니스과를 각 90명 정원으로, 식품영양학과를 60명 정원으로 신설해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멀티미디어게임콘텐츠과, 정보통신과, e-비즈니스과, 식품영양학과 모두 4년제 과정이며, BUT에서 2~3년을 수학한 이후 1~2년을 부천대학교에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면 부천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받게 된다. 특히 BUT와 우즈베키스탄 TTSIT(Tashkent Technical School of Information Technologies)의 통합으로 개설된 IT 관련 학과는 우즈베키스탄의 정보통신개발부로부터 합작 투자를 받아 학생들에게 더욱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대학교 국제교류원장 김모란 교수는 “앞으로도 부천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전역으로 한국의 교육을 전파하고 더욱더 글로벌한 대학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의지를 다졌다.